[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힙하게’ 한지민, 수호가 설레는 자전거 나들이를 떠난다.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1일, 초능력자 봉예분(한지민 분)이 첫눈에 반해버린 김선우(수호 분)와 바닷가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핑크빛이 감도는 두 사람을 심기 불편하게 쳐다보는 문장열(이민기 분)의 질투 어린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봉예분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박승길(최지혁 분)을 사이코메트리했다. 봉예분 덕분에 박승길이 파렴치한 백사장(김병희 분)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걸 알게 된 문장열은 아끼던 동생의 죽음에 오열했다. 

문장열이 박승길의 죽음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에 따라 ‘예열(예분X장열) 콤비’의 공조 수사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도둑을 잡기 위해 탐문 중인 문장열에게 묘한 대답을 한 김선우의 서늘한 면모도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김선우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봉예분의 숨길 수 없는 설렘이 눈길을 끈다. 첫 만남부터 김선우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봉예분에게 자전거 뒷자리에 타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 것. 

아름다운 바닷가와 어우러진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분위기가 훈훈함을 안긴다.

하지만 이들의 핑크빛 자전거 나들이를 심기불편하게 여기는 이가 있으니 바로 문장열이다. 앞서 김선우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봉예분의 노력에 산통을 깼던 문장열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포착한다. 

매의 눈빛을 발산하는 문장열이 봉예분과 김선우의 행복한 시간을 어떻게 훼방(?) 놓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힙하게’ 제작진은 “티격태격하던 봉예분과 문장열이 함께 기상천외한 공조 수사를 펼치면서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시작된다”라면서 “김선우에게 첫눈에 반했던 봉예분, 그런 봉예분의 마음을 아는 문장열, 그리고 미스터리한 김선우 세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이 더욱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내일(2일) 밤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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