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세계적인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국에 온다.

20일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오는 8월 15일(화)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첫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건축,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현대카드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메이어’의 공연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큐레이션 한 ‘5 Nights’, 그래미 어워즈가 선택한 천재 뮤지션 ‘벡’,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포스트 록 밴드 ‘시규어로스’ 등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보인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차세대 팝의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 폭넓은 음역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팝을 비롯해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있고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빼어난 외모로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1993년 미국 플로리다 태생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으며 2013년 싱글 앨범 'The Way'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안착,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듬해 내놓은 정규 1집 'Yours Truly'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와 함께 미국 내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그 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4년 'Ploblem'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2016년 3집 'Dangerous Woman'으로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2016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탁월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 역량을 겸비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수많은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아티스트"라며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고 재공연을 펼친 소신과 용기를 지닌 뮤지션"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세계 최정상의 디바로 성장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진면목을 국내 팬들이 처음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6월 26일(월)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6월 27일(화)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