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윤손하씨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내용이 보도되고 나서 윤손하 측이 사과와 입장 표명을 했다.

특히 소속사는 뉴스에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와 관련해 상당 부분 다르게 방송으로 나간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피해자를 이불 속에 가두었다는 내용은 짧은 시간 장난이고 보도된 야구 방망이도 플라스틱 장난감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담임교사의 조치로 윤손하 씨가 학생들 앞에서 사과했고 이후 피해 학생을 포함한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으며 학교폭력위원회에서는 '해당 조치 없음' 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 권고사항을 처분 받았다고 알렸다.

한편 윤손하는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은 없고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이다" 라며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SBS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했는데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보도했었다.<사진=KBS2'최고의 한방'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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