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배우 윤가이가 'SNL 코리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윤가이는 지난 12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4에 출연해 'MZ오피스', '워터밤', '블랙미래', '위켄 업데이트'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MZ오피스' 코너에서 신입사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윤가이는 상사 이다희가 헤드셋을 벗는 게 좋겠다는 말에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 목에 끼고 있는 거다. 그래야 패션 능률이 올라가는 편"이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지적에 "그럼 과장님의 그 화려한 귀걸이는 업무 능률을 올려주나요?"라고 맞받아치며 막강한 '기존쎄'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위켄 업데이트' 코너에서 윤가이는 껄렁한 행동에 과도한 메이크업을 한 '일진녀'를 리얼하게 소화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부실 아파트 공사'에 인터뷰하는 출연자 옆에서 생뚱맞은 말로 맞장구를 치거나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출연자에게 전자담배를 주는 엉뚱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윤가이는 '워터밤', '블랙미래' 코너에서도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윤가이는 매 코너마다 각양각색 변신을 시도하며 팔색조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윤가이는 최근 '마당이 있는 집', '악귀' 등을 통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윤가이가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4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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