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M ‘더트롯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M ‘더트롯쇼’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불타는 F4가 깊은 여운과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손태진과 불타는 F4(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는 14일 방송된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각각 ‘참 좋은 사람 (You make me shine)’, ‘NO 징징’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불타는 F4는 ‘NO 징징’ 무대로 ‘더트롯쇼’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무장한 불타는 F4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로 기분 좋은 에너지와 웃음을 선사했다.

손태진은 무대에 앞서 MC 김희재와 인터뷰에서 ‘손태지니어스’ 면모를 뽐냈다.

영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손태진은 ‘참 좋은 사람’ 녹음 에피소드에 대해 “설운도 선생님께서 시작 전에 청심환을 드셨다. 다음 기회에 여쭤보고 싶다”며 영상으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태진은 자신에게 ‘참 좋은 사람’을 부모님으로 꼽았고, ‘더트롯쇼’ 1위가 된다면 관객들과 삼겹살을 먹겠다고 밝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참 좋은 사람’으로 무대에 오른 손태진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중저음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아련한 눈빛과 제스처를 더해 몰입도를 높인 손태진은 짙은 감성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손태진의 신곡 ‘참 좋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가슴 졸이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손태진의 헌정곡이다.

트로트계의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설운도가 '참 좋은 사람'의 작사와 작곡을 맡아 팬들을 향한 손태진의 애틋한 마음을 완성도 높게 녹여냈다.

불타는 F4의 신곡 ‘NO 징징’은 세상에 맞서 포기하지 않고, 어떤 고난이 와도 부딪혀 보겠다는 패기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도로 교통법 전문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한문철 변호사가 작사에 참여해 독창적인 화법을 담아냈다.

한편 손태진과 불타는 F4가 속한 ‘불타는 트롯맨 TOP7’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불타는 트롯맨’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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