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홍성룡 기자 = 배우 김우빈의 암 진단으로 영화 ‘도청’(감독 최동훈)의 크랭크인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청'은 영화 '도둑들','타짜'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다. 김우빈은 이정재 등과 함께 주연배우로 낙점 받았으나, 최근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김우빈은 영화'도청'에서 젊은 매력을 지닌 교통계 경찰 '박상대' 역을 맡아 촬영을 준비중이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우빈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며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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