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방송 캡처]
[사진 제공: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배우 강기둥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더 강렬해진 존재감로 돌아왔다.

4일(금)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K-공조극' 역사를 다시 쓴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만나 공조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소옆경2’는 지난해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의 두 번째 시즌이다.

강기둥은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진돗개의 공식 파트너 공명필(강기둥 분)의 짜릿한 귀환을 알렸다. 1회 방송에서 공명필은 진호개(김래원 분)를 향한 애정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주차타워 화재사건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위험에 처한 호개에게 뛰어가 안겨 호개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명필은 또한 호개가 화상 부위를 치료 받는 와중에도 일을 지시하자 “걱정 마시고 치료나 잘 받으세요”라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이번 시즌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그는 호개가 피해자 죽음과 관련 약독물을 의심하고 그 결과가 맞아떨어지자 “진돗개 개코가 어디 갑니까”라고 능글맞게 말하기도. 그 가운데 명필은 호개의 든든한 파트너답게 사건에 완전 몰입,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기둥은 유쾌하면서도 재기발랄한 행동을 하는 명필을 과하지 않게 그려내면서 극의 활력을 더하는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필이 방화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집요하게 파헤치는 형사의 모습에 착붙,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2회 방송에서는 강기둥의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극 중 명필은 지하상가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아빠가 화재 현장에 있는 것을 알게 된 학생을 달래주면서 “괜찮아 걱정하지마. 괜찮을 거야”라면서 진심을 다했다.

또한 송설(공승연 분)이 현장에 매몰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절규했고, 우여곡절 끝에 매몰 현장에서 구조해 낸 설을 병원으로 에스코트하면 "비켜비켜"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강기둥은 명필이 가진 내면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강기둥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태원경찰서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호개의 파트너 공명필로 분해 만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과시하면서도 전에 없던 캐릭터를 구축하며 극의 흐름을 유려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맛깔나는 연기와 두 배 더 짙어진 매력으로 시즌2 첫화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강기둥의 열연을 다시금 지켜보게 만들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시켰다.

강기둥의 다채로운 열연이 돋보이는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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