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가수 별사랑과 하이량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트리아웃’은 오는 29일 경상남도 거창에 위치한 거창문화재단에서 막을 올린다.

‘트리아웃’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MZ 세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 

과거 유명 가수였던 봉숙의 딸 연희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가 기획사 대표 영달의 지휘 아래 여주, 나영을 만나 트로트 걸그룹 ‘트리아웃’으로 데뷔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별사랑은 연희 역으로, 하이량은 나영 역으로 활약한다. 별사랑과 하이량은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불구,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쌓은 탄탄한 가창력과 디테일한 표현력, 화려한 무대매너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별사랑과 하이량은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가수의 꿈을 이뤄 낸 두 사람처럼 작품 속 인물에 오롯이 녹아들어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뮤지컬 ‘트리아웃’은 거창문화재단을 비롯해 화성시문화재단, 함양문화예술회관, 계룡문화예술의전당까지 4개의 도시에서 총 8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예매 시기 및 방법은 각 회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사랑은 지난 2017년 첫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한 이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TOP6에 등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새 싱글 ‘장꾸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퐁당퐁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량은 ‘미스트롯2’로 눈도장을 찍은 후 같은 해 EP 앨범 ‘My Destiny(마이 데스티니)’로 정식 데뷔,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별사랑과 하이량이 출연하는 뮤지컬 ‘트리아웃’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거창문화재단에서 첫 선을 보인다.[사진 제공: 팔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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