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축구대회 사진

[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건강축구캠프(예선‧결선) 3개소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며 경향신문사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50개팀(고학년 31개팀, 저학년19개팀)이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하여 2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9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비프로TV)로 중계되고 결승전은 8월 2일 오전10시 SBS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여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며, 대회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흠뻑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8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학교 대회인 ”2023 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U-15)“ 가 보름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사전접수 결과 지난해 119개 팀보다 월등히 많은 130여 개 팀이 참가 의사를 밝혀 역대급 규모로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개월간 진행되는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두 대회는 방학기간 개최되어 학부모 등 많은 동반인원들이 지역을 찾아 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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