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환 지음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488페이지, 정가 3만원
박연환 지음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488페이지, 정가 3만원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전라북도 정읍에서 출생해 전 미국태권도연맹 코치 및 사무총장, 88올림픽 미국태권도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한 박연환 태권도 사범이 자서전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을 펴냈다고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12일 밝혔다.

1980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 전 신태인종합고등학교 태권도부와 고려대학교 태권도부, 국군해병대 태권도선수단에서 선수로서 명성을 날리고 아프리카 레소토공화국 태권도 감독 등을 역임한 박연환 사범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후 박연환태권도도장을 개설해 평생을 세계의 태권도 보급과 미국의 한인사회를 위해 몸을 바쳤다.

이 책은 크게 ‘인사말’, ‘1부. 한국과 나의 태권인생’, ‘2부. 아프리카와 나의 태권인생’, ‘3부. 뉴욕과 나의 태권인생’, ‘4부. 나의 태권도 철학’ 등으로 편집됐다.

박연환 사범은 ‘태권도와 함께하는 사회 개척정신으로 세계를 향해 도전하자’라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그야말로 글로벌 시대다.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를 향해 뛰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를 움직이는 기구의 중요한 직책들을 차지해야만 한다. 진취적이면서도 과감한 태도로 태권도인들은 세계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고 태권도 세계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박연환 사범은 롱아일랜드한인회 회장, 한국청소년교류진흥협회 미주협회 창립회장 88올림픽 미국팀 수석코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지부 자문위원, 코네티컷주 브리지포드대학교 무도학과 창설, 롱아일랜드대학교 체육학과 부교수, 뉴욕오픈태권도대회 대회장, 뉴욕동포지도자들 모임 명사회 회원, 태권도라이프 매거진 발행인 등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정몽준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장 공로패, 태권도올림픽 PIONEER상, 정흥원 국무총리 표장, 미국정부 표창, 미국연방하원의장 표장, 낫소카운티 표창, 노무현 대통령 표장,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상, 문재인 대통령 표창, 윤석열 대통령 국민포장 등을 수상했으며,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에서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성인용태권도교습서 ‘BLACK BELT’, ‘공룡 어린이 태권도’, ‘어린이용 태권도 1’, ‘어린이용 태권도 2’, ‘성인용 태권도교습서 TAEKEONDO TACTIC’, 자서전 ‘브라보 나의 태권인생’이 있다.

한편 이 책에는 수많은 태권도 관련 명사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은 박연환 회장께서 탄생에서부터 성장, 지금의 태권도 종주국이 되기까지의 수많은 일들이 압축된 하나의 성스러운 태권도 경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 김용채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가라테 본고장인 일본 오사카에 태권도 선수로서 처음 파견 사범이 돼 갔을 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특히 박연환 아프리카 사범의 앞차기와 주먹은 명품이었다. - 이승완 세계태권도지도관 총재

박 사범님의 헌신과 가르침 덕분에 태권도가 오늘날 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많은 후배 지도자들이 이 책을 통해 박연환 사범님의 열정과 태권도 사랑, 그리고 성공적 지도자로서의 경험과 철학을 공감하고 배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동섭 국기원 원장

이처럼 태권도를 위한 희생정신과 물심양면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올림픽 태권도는 없었을 것입니다. - 정화 세계강덕원태권도연맹 총재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은 후학들이 박 사범의 태권도로 형성되고 발현된 삶과 철학을 통해 배우고 익히고 더 널리 퍼지고 인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 구천서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 책을 읽는다면 태권도에 입문한 수련생부터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님에 이르기까지 태권도에 대한 가슴 뛰는 설렘과 감동, 그리고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서로 돕고 특히 약자를 돕는 그러한 태권도 정신으로 살아가는 박연환 후배와 여러 태권도 지도자 여러분들에게도 축하드립니다. - 이형로 뉴욕오픈대회 장학회장

태권도인으로 국위를 선양해오신 박연환 회장님의 걸음걸음에 새겨진 무도인의 정신은 시간이 흐른다 할지라도 결코 퇴색되지 않고 오롯이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 최규옥 복지TV 회장

‘세계태권도연맹총재’를 꿈꾸고 더욱 정진해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니 마음에 새기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어 주길 바란다. - 이영신 고려대 무우회 제14대 회장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의 모범을 보였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상당히 기여하며 살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유용종 한국호텔협회 회장

모든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오로지 태권도 정신으로 자신을 더욱 단련시켜 오늘날 성공한 모습으로 우뚝선 친구가 자랑스럽습니다. - 김광한 서울리서치 대표

그는 한류전도사임에 틀림없다. 태권도를 통해서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존경할 수 있게 해준 박연환 사범에게 찬사의 말씀을 보낸다. - 송수근 계원예술대 총장

미 주류사회에서 태권도 뿌리를 내리기 위해 아직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박연환 회장님을 바라보며 끊임없는 열정에 다시 한번 이 자리를 통해 박수를 보냅니다. - 문용철 뉴욕롱아일랜드한인회 회장

박연환 관장님은 88서울올림픽에서는 세계종합여자 1위, 남자 2위라는 대단한 성적으로 세계태권도에 미국태권도의 위상을 높이신 분입니다. - 전영인 2000시드니올림픽 미국팀 헤드코치

제가 본 박연환 선배님은 태권도사범으로서의 품격과 품위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모든 분야에 선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연결해 주시는 보이지 않는 매력이 있으신 선배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손태환전 태권도패더급 세계챔피언

미국에서 도장을 운영하시며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셨고, 오늘날 태권도가 미국의 주류 무술로 뿌리내리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 박재만 고려대 제23대 무회장

이제 박연환 선배님께서 태권도 인생 1막을 정리하시며 자서전을 출간하시니, 곧 2막을 시작하시며 태권도 국위선양에 더욱 힘써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 박형준 고려대 제24대 무회장

이 책은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정신과 문화를 세계에 전파한 매우 중요한 증거이자 빼어난 문학서입니다. - 김순진 문학평론가

형님께서는 40년 전 전 세계의 중심 뉴욕에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알림으로써, 어찌 보면 한류의 원조 역할을 하셨습니다. - 박세원 HS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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