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더욱 풍성해진 1차 라인업과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오는 8월 25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해 대한민국을 웃음으로 물들일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가 화려한 국내 공연팀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공연팀 1차 라인업은 ‘숏박스’, ‘만담어셈블@부코페’, ‘싱글벙글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로 역대급 코미디 공연을 예고했다.

먼저 하이퍼리얼리즘 연기로 MZ 세대들이 극찬하는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여준 장기 연애부터 찐남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부터 초특급 게스트까지 초대해 ‘부코페’의 웃음을 책임진다.

100만 유튜버이자 요즘 대세 99대장, 뚱종원, 뚱시경 등 부캐마다 히트를 치고 있는 ‘별놈들’의 나선욱과 황인심, 장영호부터 일명 남동엽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웃겨듀오’의 남현승과 ‘코미디빅리그’에서 전설의 빨간 장갑으로 등장했던 최기문까지 함께한다.

매회 매진을 거듭하고 있는 ‘만담어셈블@부코페(곽범, 이창호, 이재율, 강현석)’는 일상의 사소한 부분마저 코미디 소재로 터트리는 유튜브 채널 ‘빵송국’과 ‘스낵타운’이 모여 오로지 입과 마이크로만 만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2023년 대세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 ‘싱글벙글(김두현, 최지명, 이유미)’, ‘웃기시네(민성준)’, ‘하이픽션(방주호)’, ‘다우소(이동규, 오민우)’가 ‘제11회 부코페’를 위해 한 팀으로 모여 공연을 선보인다.

‘싱글벙글쇼’로 모인 4개의 팀은 스케치 코미디를 잠시 접어두고 빵빵 터지는 전통 개그 콩트와 직접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Q&A 시간을 갖는다고 해 기대된다.

끝으로 소품, 장치, 분장 모두 없이 오직 입담 하나로만 웃기는 스탠드업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스(대니초, 김동하, 김병선, 손동훈, 김영구)’ 팀은 서울에서 이미 많은 이들에게 힙한 장르로 인식되고 있으며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11회 부코페’는 지난해에 이어 폭넓은 국내외 최고 코미디언 라인업 구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와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개그페이 극장과 배리어프리를 적용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내일) 오후 3시부터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제11회 부코페’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