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90년대 슈퍼스타들과 함께하는 레트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가수였지만, 지금은 빈틈 가득한 동네 아저씨로 익숙한 현진영은 오랜만에 본업에 나선다. 이번만큼은 철부지 어른이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아이돌 메이크업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콘서트 장으로 향한다. 

콘서트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는 현진영은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무대에 못 섰는데 오늘 관객들을 놀라게 해줄 거다. 떨린다"라며 걱정 반 설렘 반 상태로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현진영은 리허설 중 갑자기 가슴을 치며 이상 증세를 호소한다. 

심상치 않은 몸 상태로 리허설을 마친 현진영은 안정을 취하기 위해 대기실로 향한다. 이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가수 조성모, 디바, 김현정, 채연이 현진영의 대기실을 찾고, 이들은 근황 토크를 나누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다. 

현진영은 후배 가수들과의 담소를 통해 잠시나마 긴장을 풀어보지만 계속되는 이상 증상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현진영은 결국 걱정을 한 가득 안고 무대에 오르는데. 과연 현진영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90년대 슈퍼스타로 변신해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현진영의 이야기는 8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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