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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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그룹 포르테나가 '임백천의 백뮤직'에서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 

JTBC ‘팬텀싱어4’에서 테너 4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한 팀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 킴, 서영택, 김성현)가 지난 5일 낮 12시부터 방송된 KBS 2Radio 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포르테나는 '팬텀싱어' 결승 1라운드 경연곡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곡 'Neapolis(네아폴리스)'를 부르며 등장했다. 포(4)테너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노래와 풍부한 감성으로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활기찬 단체 인사와 함께 짧은 노랫말을 더한 개별 인사를 전한 포르테나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라는 임백천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한동안 연락을 못했던 친구들에게 연락이 많이 와서 반가웠고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팀 내 최연장자와 막내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다"라고 물은 임백천의 질문에 이동규는 "제가 대학교 때 일찍 아이를 낳았으면 (막내 김성현이) 거의 제 아들뻘이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현은 "(이동규)형이 96학번인데, 제가 97년생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멤버 중 누가 무엇을 제일 잘할 거 같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에서 오스틴 킴은 "제가 모창을 잘한다"고 밝히며 김종국의 '회상'을 높은 싱크로율로 모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동규와 임백천의 깜짝 합동 무대도 펼쳐졌다.

어릴 적 이모가 운영하시는 노래방에서 임백천의 노래를 자주 불렀다고 밝힌 이동규는 임백천의 기타 연주에 맞춰 즉석으로 노래를 부르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포르테나는 '임백천의 백뮤직'을 위한 깜짝 로고송 선물을 준비했다. 포르테나는 정성껏 가사를 붙힌 아카펠라 로고송을 환상적인 화음으로 선보이며 임백천을 감동하게 했다.

이어서 '팬텀싱어4' 결승 2차전 1라운드 경연곡으로 선보였던 'Il profumo del cielo' 라이브가 펼쳐졌다.

폭발적인 고음과 멤버들 간의 찰떡 호흡으로 곡을 선보인 포르테나는 "천국에 가는 열차에 탑승한거  같다", "매일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귀가 녹는 거 같다" 등 청취자들의 호평 일색의 반응을 이끌었다. 

청취자들의 질문에 반말로 답변을 하는 코너 '야 너도 반말할 수 있어'에서 포르테나는 순발력 있는 답을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단독 콘서트를 언제 할 거냐.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라는 질문에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 대관 좀 부탁한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출연을 마무리 지은 포르테나는 "저희가 오는 14일부터 서울에서 갈라 콘서트를 한다. 싱글 앨범도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포르테나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텀싱어4'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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