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돌싱포맨’ 김준호가 독보적 예능 센스를 발휘해 화요일 밤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김준호는 4일(어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과 함께 열띤 연기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적재적소에 맞는 리액션으로 토크를 재치 있게 이어갔다.

그는 연기 토크를 나누던 중 이상민이 영혼이 바뀐다면 김준호 자신과 바꾸고 싶다고 하자 “생각도 하기 싫다. 나한테 들어와서 지민이를 만나러 간다고? 형이고 뭐고 없다”며 열분을 토해냈다.

평소 연기에 욕심 있던 김준호는 최귀화가 선과 악의 웃음 연기는 스토리에 맞춰간다고 하자 갑자기 선한 웃음 연기와 악마 연기를 번갈아 선보이면서 유쾌하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또 4남매 다둥이를 둔 오대환이 딸 셋 이후 막내로 아들을 낳을 수 있었던 오대환 아내의 철저한 계획 이야기를 듣고는 “이 정도면 세자 아니에요?”라며 다둥이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김준호는 아내와 풋풋했던 사랑 이야기를 끝낸 최귀하가 갑자기 대학가에서 밥 먹은 일화는 다른 분과의 추억이었다고 밝히자 놀란 모습을 보였고, 5분 만에 이야기를 바로 잡은 최귀화에게 “돌싱파이브로 들어오실 뻔 했어요”라며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오대환이 아내와 싸우던 중 말이 세게 나갔다고 하자 탁재훈은 “원래 떨리면 더 큰소리 내”라며 공감했고, 김준호는 상황을 더 추가해 오버 액션으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처럼 김준호는 어느 사람과도 최고의 케미를 뽐내며 유쾌한 토크를 이끌었고 화요일 밤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통찰력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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