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 쇼퀸'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 쇼퀸'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TV CHOSUN '쇼퀸'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 쇼퀸(이하 '쇼퀸')' 3회에서는 2라운드 '팀 메들리전'이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3%를 기록했다.

Y세대 '당돌한 오색조(원유진, 정해은, 윤가영, 황혜미, 안민희)'가 2라운드 첫 번째 경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심사위원들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은 '한동안 뜸했었지', '당돌한 여자' 등으로 조화로운 무대를 펼쳐 합산 170점(최고점 92점, 최저점 78점)을 받았다. 

정훈희는 "다섯 명이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고, 색이 모두 달라 통일하기 어려웠을 텐데 조화를 위한 노력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X세대로 이뤄진 '5XL(채은선, 박지수, 김경아, 성은혜, 윤영신)'가 등장했다. 개성이 다른 만큼 의견 통일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MC 장민호가 "다섯 분의 하모니가 많이 기대된다"고 격려하며 화합을 이끌었다.

5XL는 '내 속을 태우는 구려', '그때 그 사람', '쌈바의 연인', '예술이야' 등의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5XL는 합산 191점(최고점 99점, 최저점 92점)을 받았다.

이해리는 5XL의 무대에 "감동과 벅참이 공존했다. '예술이야' 무대는 정말 눈물이 났다. 연습대로만 보여줘도 성공적인데, 무대를 즐기기까지 했다"고 평가했고, 조권은 "다섯 분이 방송 후에 유랑단으로 다니셔도 되겠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맘마미아의 마지막 장면을 본 것 같았다"며 극찬했다.

Y세대, X세대에 이어 Z세대로 구성된 '퀸 받는 레몬Z(김수민, 장은정, 이나빈, 문세영, 전효진, 윤선정)'가 무대를 꾸몄다. '마음 약해서', '풍선', '가슴 아프게', '아침의 나라에서' 등을 선곡한 이들은 낯선 곡을 해석하면서 Z세대 만의 매력을 잃어 고민에 빠졌다. 

긴급회의를 통해 방향을 잡은 퀸 받는 레몬Z는 마치 하나의 그룹 같은 호흡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 팀은 합산 178점(최고점 95점, 최저점 83점)을 받았다.

2라운드 첫 번째 경연을 마친 뒤 공개된 점수에서 X세대 5XL가 673점을 획득하며 전원 생존에 성공했다. 당돌한 오색조(601점), 퀸 받는 레몬Z(631점)는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이어 2라운드 두 번째 경연은 X세대 '쇼퀸행 특급열차(정다희, 김소연, 최우선, 카사스 마리앤에이)'가 문을 열었다. 올퀸, 6퀸으로 이뤄진 팀 사이 추가 합격으로 들어온 정다희는 부담을 안았다. 

이에 팀원들은 정다희를 리더로 내세우며 팀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쇼퀸행 특급열차'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펼치며 심사위원들도 기립하게 했다. 이들의 무대는 합산 193점(최고점 98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박선주는 "심사를 하다 말고 '언니들의 시대가 왔다', '일 냈다'라고 썼다"고 말했고, 황치열은 "재미있게 봤던 영화는 다시 보고 싶기 마련인데, 다시 보고 싶은 영화 같은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경연 두 번째 팀은 Z세대로 구성된 '얼씨구 올퀸(서아림, 김현진, 김주은, 임소연, 주하윤)'이었다.

1라운드에서 올퀸을 받고 무대에 오른 최강자 멤버들의 무대인 만큼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이 남다른 가운데, 이들의 무대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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