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방송 캡처]
[사진 = 티빙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최유정을 향한 김종현, 이한준, 백서후의 직진 사랑이 시작됐다.

지난 28일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된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극본 김은예/연출 강희주/기획·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7, 8화에서는 고채린(최유정 분)과 유승연(이한준 분), 강해성(김종현 분), 부현준(백서후 분)의 사각관계가 깊어졌다. 

지난 회차에서 해성은 채린과 승연이 우연히 입술이 닿는 모습을 목격하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현준에게 채린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고백한 해성은 '엔코드 데뷔 무기한 연기' 기사에 대해 오해를 풀기 위해 승연을 찾았다.

여전히 앙금이 있던 승연은 해성의 해명에 다짜고짜 "너 여기 떠나, 네가 있으면 여러 사람 위험하게 하잖아"라며 "고채린, 힘들게 만들 거냐고"라고 일갈했다. 승연의 걱정처럼 숙소 주변에 해성의 팬들이 숨어 있었고 채린은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와 플래시에 힘들어했다. 

해성은 채린을 위해 숙소를 떠나 서울로 올라갔지만 채린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반면 채린은 해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괴로워했다. 승연 또한 해성에게 마음이 있는 채린을 바라보며 힘들어했다.

현준은 채린에게 고백했다. 채린은 "오랫동안 오빠 마음 힘들게 했다"며 "진짜 친오빠처럼 생각해서 허물없이 대한 게 오빠를 오해하게 한 것 같아"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해성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알아챈 현준은 채린에게 해성 연락처를 건네줬다. 채린은 해성에게 전화할까 망설이다가 실수로 번호를 눌렀고,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해성은 다시 전화를 걸었고, 대답이 없자 채린임을 직감했다.  

'소리사탕'은 채린이 선택할 남자 주인공을 시청자가 직접 투표해 엔딩을 만드는 가운데, 채린과 아름다운 결말을 쓸 남자 주인공이 누구일지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1차로 공개된 중간 집계에 따르면 1위 강해성, 2위 유승연, 3위 부현준이 차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29일 오후 6시 n.CH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을 통해 2차 중간 집계가 공개될 예정이라 일주일 사이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소리사탕'의 엔딩 투표는 오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결말은 7월 8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엔딩 투표 페이지는 티빙(TVING)과 n.CH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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