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가수 신성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성은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 선배이자 트로트 선배인 신유와 박현빈을 만나 특별한 유부남 수업을 받았다.

신성은 신유, 박현빈에게 "아버지가 저를 마흔에 낳으셨다. 내년이면 마흔이다 보니까 마흔 전에는 빨리 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고백했고, 신유와 박현빈은 신성에게 결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펼쳤다.

이 가운데 신성은 운동과 여행이 취미라고 전했고, "흡연과 음주는 안 한다. 몸에 안 받는다. 놀 땐 잘 논다. 분위기는 잘 맞춘다"고 밝혔다. 또 이상형을 묻자 "청순한 여성"이라며 연예인 이상형으로 수지를 꼽고, 수지 어머니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상형에 이어 배우자상을 묻자 신성은 "현명하신 분"이라며 "내가 약간 좀 덜렁거리는 것도 있다. 예전부터 어머니가 '너는 생활력 강한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재테크를 할 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후 신성은 독립한 서울 집에서 친누나들을 만났다. 그는 친누나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줬고, 누나들에게 결혼 압박을 받았다. 이에 신성과 누나들은 본격적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신성은 무명 시절 이야기를 꺼냈고,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까지 병상에 있었던 때를 떠올렸다. 특히 설움 많았던 무명 시절,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까지 뇌출혈로 쓰러졌던 때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신성의 누나들은 미래의 올케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전했다. 신성은 절대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겠다는 누나들의 영상을 보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신성은 현재 각종 방송 출연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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