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백투더르네상스’를 모토로 한국 패션계의 부흥기를 회귀하고자 하는 모토로 개최되는 ‘셀렉션오브패션아시아’ 컬렉션이 지난 6월 10일부 터 13일가지 상하이 아라타운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개막 패션쇼로 한국 패션계의 대모인 랑유의 주옥같은 작품 140여벌이 선보였으며 개막쇼로 초청된 본 행사에 전,상해화동 IT협의회 회장 박병규는 이날 상해 교민들 대표해 모델로 특별 참석하여 패션도시 상하이 한국 교민의 일환으로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엔데믹으로 전환 후 4년만에 중국 대륙에서의 패션쇼 였으나 아직은 한중간의 문화적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방문 비자 등의 어려움, 그리고 6월 10일 행사당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속 개막쇼의 여건은 충분하지 않았다.

상해 한국 영사관이나 교민단체들이 작금의 불편한 양국 관계를 고려해 대거 불참한 가운데서도 주최사 WBCA세계화장품협회 (회장 이청용)의 의지로 격세지감속에서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다시금 중국 현지에 한국 문화 콘텐츠의 면모를 보여주고 오기에는 충분한 행사였다.

이번 초청 디자이너 랑유 역시 중국 북경에 코로나 사태 이전 현지 사무소 및 살롱을 오픈한 후 대륙을 마케팅 하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매장과 북경지사를 폐점한 이후 4년만에 중국 사업 전개를 위한 재출정에 나선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비영리단체 퍼스트 파운데이션이 주관 참여하였으며 골드클래스 모델클럽의 대표 모델들이 2일차 중국의 NO5인모드 그리고 보디레스, 3일차 일본의 파리컬렉션 디자이너 미토리 하루코, 한국의 백지애 등이 합세한 정기 컬렉션이었다. [사진=퍼스트 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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