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불후의 명곡]
[사진제공=불후의 명곡]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KBS ‘불후의 명곡’ 윤하가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은 2023년 현재까지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정상을 지킨데 이어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12회는 ‘The Last Song’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장혁,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 등 총 10팀이 자신의 마지막 노래를 들고 무대를 펼친다.

윤하는 앞서 자우림 편에 출연해 부른 ‘스물 다섯 스물 하나’ 무대가 조회수 천만 뷰를 앞두고 있다는 말에 “자우림 선배님들 너무 좋아해서 헌정하고자 나온 건데, 결과가 너무 좋다”며 “’불후’ 우승 이후 제 곡 ‘사건의 지평선’도 정말 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윤하는 파이터의 정신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쥔다. ‘The Last Song’이라는 주제인 만큼 윤하는 “솔직히 트로피 갖고 싶다. 마지막이라서 더 갖고 싶다. 손에 쥐고 잠들고 싶다”고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다고.

윤하는 이번 무대에 모든 걸 쏟았다며 “화려하고 웅장하게. 마지막이니까 모든 인력과 악기를 다 때려 박겠다”고 강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에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가장 견제되는 출연자를 물어보셨을 때 윤하 선배님이라고 했다”며 “다음 순서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윤하 뿐 아니라 윤성, 김필 등 이번 특집의 출연자들은 ‘The Last Song’이란 콘셉트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의 묘비명을 생각해 봤다”는 윤성의 말에 윤하는 “방송국이 나쁜 게, 이렇게 과몰입할 줄 몰랐냐”며 “저희의 감정 노동의 시간은 길었다”고 말하고, 김필 역시 “자꾸 바닥을 쳐다보게 된다.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며 ‘마지막 무대의 마지막 노래’라는 콘셉트의 과몰입 부작용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인생을 건 단 한번의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선보이는 이번 특집은 그 어느때보다 넘치는 진정성과 몰입도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윤하는 이번 무대에서 ‘봄날’을 부를 것으로 예고돼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