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시민의 활발한 생활문화 지원을 위한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낙원역사갤러리에서 시민 기획 전시인 여백회 35회 정기전 「여백 – 낙원에서」가 오는 24일까지 개최된다.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여백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80학번부터 00학번까지 동문 여성 작가들의 모임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화단과 함께 긴 여정을 해왔다.

미디어 기술의 진보에 따른 변화에 대한 수용 및 변형 혹은 역시간적 전통으로서의 가치 재해석을 통해 ‘여백회’는 동시대의 시대성 인식과 각자 표현 기법의 재고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그룹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시민의 활발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기획 전시를 펼칠 수 있는 낙원역사갤러리 전시 신청을 상시 접수 중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이다.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 문화를 전파했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