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사진 :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배우 하윤경이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에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하윤경은 조경사이자 반지음의 전생인 윤주원의 여동생 윤초원 역을 맡았다.

극 중 초원은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캐릭터다. 또한 언니의 죽음 이후 모든 게 무너져 버렸지만 그럼에도 밝음을 유지하며 견디는,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런 초원의 모습은 지난 18일 방송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확인됐다. 조경사인 초원은 작업복을 입고 농장 곳곳을 거닐며 그만의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으로는 서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그의 노력이 번번이 외면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초원은 주원의 환생인 지음과 첫만남을 가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어려서부터 한없이 사랑스러운 동생이었던 초원과 그런 초원을 아껴주었던 언니 주원의 환생인 지음, 두 사람이 다시 만들어 갈 자매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약에 나선 하윤경은 초원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기존에 보여줬던 똑부러지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가진 봄날의 햇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거의 상처 속에서도 밝음을 간직하고자 하는 여름날 햇살 같은 사랑스러움을 가진 윤초원 그 자체의 모습으로 시청자와 인사하며 뜨거운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