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장동민을 독박사로 만드는 계략을 성공시키며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17일(어제)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 김준호는 한 번도 독박에 당첨된 적이 없는 장동민을 ‘독박사’로 만들기 위해 그를 낙오시킨 뒤 멤버들과 계략을 짰다.

김준호는 낙오된 장동민이 고급 리무진에서 내리자 당황함을 금치 못했지만 그는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몰래 준비한 게임을 곧바로 시작했다. 그는 장동민을 차량비용 독박사로 만드는 데 성공시키며 환호성을 질렀다.

김준호는 다딴라 폭포에서 점심 식사를 두고 멤버들과 미니 양궁 독박 게임을 시작했다. 빨간색 원에서 가장 멀리 맞힌 사람이 독박인 것. 긴장된 마음으로 활시위를 당긴 김준호는 점심 독박에 또다시 당첨되는 결과를 얻으며 믿기지 않는 현실에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착잡한 마음으로 점심 로컬식당으로 간 김준호는 소고기 전골을 주문했다. 그는 멤버들이 후식인 과일까지 사려 하자 버럭 했지만 이내 과일을 맛보곤 생각보다 맛있다며 흡입,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또다시 시작된 장동민 속이기 게임에 선공을 맡게 되며 깊은 고뇌에 빠졌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게임이 흘러가자 김준호는 재경기를 거듭했고, 그의 눈물 나는 노력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또한,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멤버들과 탄 루지에서 김지민만 생각하는가 하면, 력셔리 리조트에서조차도 그녀와의 마지막 통화만은 잊지 않는 등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길거리 이발을 두고 김준호와 유세윤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준호는 유세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던진 페트병을 거짓말처럼 세우며 성공했다. 그는 머리를 밀게 되는 벌칙을 피하게 되자 가슴을 쓸어내렸고, 지난날의 설움을 씻어냈다는 듯이 포효하며 첫 번째 여행지 베트남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준호의 현실감 넘치는 우정 여행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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