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다정한 아빠의 모습과 함께 입담을 선보였다.

알베르토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 출연해 최근 이사한 일본 아빠 미노리, 리온 부자의 집들이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스튜디오에 앉아 VCR을 시청했다. 평소 '물 건너온 아빠들'의 찐 애청자라는 리온이는 '최애 형'인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를 기다리며 레오의 방송을 감상했고 알베르토는 "조회수가 잘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알베르토와 레오가 집들이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자신을 반기는 리온이가 젓가락질을 자랑하자 "대단하다"고 크게 리액션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집들이할 때 보통 도자기를 선물한다"며 예쁜 컵과 접시 세트를 선물하는 센스를 드러냈다.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10번 이상 이사를 한 경험담, 혼혈아인 레오의 학교 이야기, 미노리를 비롯한 아빠들의 요리 실력,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 등 국제결혼을 한 아빠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화를 이끌어가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최근 동생이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밝히며 "아내가 원래 안 꾸미는 스타일인데 아침부터 엄청 예쁘게 꾸몄다. 아내가 예쁘니까 좋았는데 '왜 그렇게 꾸몄냐'고 물어보니 '일본한테 질 수 없지'라고 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알베르토는 현재 JTBC '톡파원 25시',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등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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