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안정환 감독이 업그레이드된 비디오 분석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오는 28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제주도 도장 깨기 재도전에 나서는 ‘어쩌다벤져스’가 비디오 분석으로 마지막 대비에 돌입한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경기 전 진행한 비디오 분석의 효과를 톡톡히 본 가운데 이번에는 과실 비율까지 알아본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4개월 전 제주도 도장 깨기에서 조기축구 팀 전국 랭킹 1위 ‘신제주축구회’와 맞붙었다. 전국 도장 깨기 최초로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진행됐으나 승부차기에서 조원우와 강칠구가 실축하며 3 대 4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본격적인 비디오 분석에 앞서 “제가 볼 때는 전라도나 경상도보다도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어쩌다벤져스’를 긴장케 한다.

미리 지난 경기 영상을 보고 ‘어쩌다벤져스’가 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한 안정환 감독은 “우리가 못해서 진 게 맞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비디오 분석 도중 이장군이 안정환 감독의 분노 버튼을 누른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장군의 모습이 포착돼 안정환 감독의 혈압이 상승한 것.

더불어 수비수 조원우와 안드레 진은 부진한 플레이로 계속해서 지적을 받는다. 안정환 감독은 “저 날은 안드레 진이랑 조원우가 수비 다 말아먹은 날이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마지막 재도전 격전지 제주도에서 반드시 경기를 이겨야 하는 만큼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안정환 감독의 진심은 ‘어쩌다벤져스’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오는 28일(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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