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
[사진 제공='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마을을 걷다’ 구본승이 경이로운 자연을 품은 축복의 땅이자 일본 최고의 참치 어획량을 자랑하는 와카야마에 방문해 10주에 걸친 일본 작은 마을 여행의 쉼표를 찍는다.

WeLike, K-STAR, 폴라리스 공동 제작의 오리지널 시리즈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이하 ‘마을을 걷다’)는 데뷔 30년 차 방송인 구본승이 걸어서 만난 일본 작은 마을의 숨겨진 명소와 고유의 맛을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 

겨울이 더 아름다운 일본 마을의 자연을 담은 섬세한 영상미와 구본승의 친근한 진행으로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6일(금) 방송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마을을 걷다’의 열 번째 여행기 ‘와카야마’ 편이 담긴다.

이날 구본승은 이탈리아의 아말피에 비유되는 신비로운 어촌마을 사이카자키를 시작으로 600km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마지막 여행지 와카야마의 매력에 흠뻑 젖는다. 

특히 와카야마는 일본 서해안 최고의 어획지로 가장 양질의 참치를 공급하는 곳인지라 ‘낚시 물수저’라 불릴 만큼 낚시 사랑으로 유명한 구본승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구본승은 구로시오 시장에서 펼쳐지는 참치 해체 쇼는 물론 오시마섬의 참치 양식장, 참치의 메카로 유명한 가쓰우라의 참치 경매장을 방문해 일본 최고의 참치 어획지 와카야마를 파헤친다. 

또한 구본승은 봄이 제철이라는 가다랑어를 올린 가쓰오 오차즈케로 특별한 한 끼를 경험하는가 하면, 일본 간장의 발상지 유아사에서 잔멸치 덮밥과 182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묵직한 간장을 맛보며 맛의 지평을 넓히는 경험을 한다.

한편 구본승은 여행을 마무리하며 “참치는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생선”이라며 “이런 기회가 아니면 직접 보기 쉽지 않아 (참치를) 직접 보러 가는데 설렌다”며 와카야마를 끝으로 일본 작은 마을 여행에 쉼표를 찍는 소감을 밝힌다. 

이에 일본의 겨울과 봄을 이었던 여정의 종착지이자 아름다운 여운으로 가득할 와카야마 여행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은 매주 금요일 밤 채널 WeLike, K-STAR, 폴라리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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