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태경 기자 = 부드러운 목소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팀이 로드무비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로 돌아온다.

19일 청춘로드무비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의 포스터가 공개되며 첫 주연을 맡은 팀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영화의 메인 카피는 아프지만 빛나는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베트남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감정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로드무비. 팀은 극중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베트남으로 떠나와 여행하는 남자 주인공 성민 역을 맡았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촬영인 만큼 이국적인 영상미는 물론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BEAUTIFUL’을 발표하며 섬세한 감성을 전하기도 했던 팀이 이번엔 감미로우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돌아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 혜준 역에는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와 영화 ‘럭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손하정이 맡았으며, MBC ‘옥중화’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중견 배우 최종남, 배우 최수빈 등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영화 ‘홀리’와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를 비롯해 수많은 광고 연출을 맡았던 박병환 감독이 총 지휘를 맡았으며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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