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태경 기자 = 싱어송라이터 코넛의 새 싱글 <달의 기차>가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되었다. 

코넛이 추구해 온 다양한 색깔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이번 앨범 <달의 기차>는 코넛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선명하게 제시한, ‘싱어송라이터 코넛’의 시작점과 같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었던 곡인 ‘기억의 별’과 ‘넌 나를 아름답게 해’ 두 곡이 드림팝 풍의 리믹스버전으로 함께 수록 되었으며, 곡 작업엔 지난 만우절 첫 EP 앨범을 발매한 밴드 ‘일로와이로'의 멤버 ‘일로'가, 마스터링에는 소닉코리아 ‘전훈’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타이틀곡 ‘달의 기차’는 미니멀한 신스와 비트 위에 멜로디를 얹은 미니멀한 드림팝 장르의 곡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위태로운 우리 자신을 포함한 현대인들에게 던져 주는 작은 위로의 메세지가 코넛만의 색깔을 입혀 함축적이고 심플하게 담겨져 있다.

앨범 자켓은 굿즈브랜드 ‘보늬’와 함께 하였으며 이번 아트웍을 활용한 핸드폰 케이스 역시 보늬 홈페이지를 포함한 에이랜드, 1300K 등의 다양한 편집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아이폰과 갤럭시 대부분의 기종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한편, 코넛은 이번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여 오는 6월 EP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