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겸 가수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다.

에릭은 17일 신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초 만남을 인정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에릭은 1998년 그룹 신화의 리더로 데뷔,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약 중이며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렸다.  

다음은 에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화의 에릭입니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