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EXID가 새로운 4인체제로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EXID(LE, 하니, 혜린, 정화)의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명 이클립스는 위아래부터 L.I.E까지 보여준 EXID의 기존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EXID를 '일식'과 '월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메인보컬 솔지의 부재로 인해 한시적으로 4인조로 활동하게된 EXID는 월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잠시 가리지만 결국 다시 완전체로 빛을 발할것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알리고 있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단순히 장르적 변화를 넘어서 각 멤버들의 음악적 변화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솔지의 빈자리를 채우는 형태가 아닌 변화를 통한 새로운 기대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EXID의 책임프로듀서인 신사도호랭이와 LE의 합작품으로 공감되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알앤비 곡이다. 각 멤버들의 보이스 색깔과 창법이 확실히 구분되어 각각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으로 현대적인 사운드와 빈티지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에는 멤버 솔지의 빈자리가 아쉽지만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다음 앨범에는 솔지를 포함한 완전체 EXID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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