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라라라온(lalalaon)'이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열기를 잇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주관하는 '라라라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과 대구, 부산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음레협은 '라라라온'의 전체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앞서 1일에는 벨로주 홍대에서 크라잉넛, 더베인, 가능동밴드, FRankly(프랭클리), 2일에는 스윗소로우, 그리즐리, 이민규, It’s my turn(잇츠마이턴), 3일에는 유다빈밴드, 한희정, 차차, 다정까지 총 12팀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네스트나다에서 디어클라우드, 디에이드, 좋아서하는밴드, 유지희, 기탁, 시소, 하예지, 사람또사람, 10일과 11일에는 드림홀에서 프롬, 오월오일, 새벽공방, 엔분의일, 정아로, 남동현, 오드트리, 선셋온더브릿지, 15일과 16일에는 코리아블루스씨어터에서 브로콜리너마저, 백아, 재주소년, 달리, 한백, 노디시카, 우예린, 오칠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17일과 18일에는 게토얼라이브홀에서 짙은, 전진희, 김제형, WH3N(웬), PINWHEEL(핀휠), 남달리, 최은석퀄텟, 이지호트리오, 22일과 23일에는 얼라이브홀에서 윤딴딴, 육중완밴드, 윌콕스, 조문근밴드, 루이드, 달콤한소금, 루크맥퀸, 밴드신하늘, 24일에는 대구 헤비에서 Lacuna(라쿠나),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프로젝트와이브로, 오아!, 25일에는 부산 바이널언더그라운드에서 SURL(설), 보수동쿨러, 혼즈, 화노가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는 프리즘홀에서 노브레인, 터치드, 솔루션스, 전기뱀장어, 키라라, 그_냥, 하다, 이유카, 선재, 놀플라워, 클라프, 한여유까지 총 72팀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라라라온'은 공연 업계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규모 공연장과 대중음악 가수들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활력 프로젝트로 4월 공연은 대한가수협회가 5월 공연은 음레협이 주관하고 있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최근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에 대한 이용자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방송 3사 음반 심의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여 공중파 3사 심의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거주하는 뮤지션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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