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사진 =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 김채현이 수준급 보컬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채현이 부른 소녀시대 태연의 ‘Gravity(그래비티)’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소울풀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김채현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곧이어 ‘Gravity’를 가창하기 시작한 김채현은 섬세한 감정선과 부드러운 보이스로 고유의 보컬 색채를 진하게 드러냈다.

특히 김채현은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음색과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보컬 실력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가사와 완벽하게 들어맞는 풍부한 표정과 세심한 시선 처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커버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채현은 소속사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년부터 어떤 곡을 보여드릴지 많이 고민했는데 이렇게 첫 커버곡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화음부터 모든 요소를 세심하게 신경 쓰며 불렀고, 무엇보다 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가득 담겼으니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채현이 속한 케플러는 지난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을 발매하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5월과 6월에는 데뷔 이후 첫 아레나 투어 ‘Kep1er JAPAN CONCERT TOUR 2023 <FLY-B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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