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인의 식판]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K-급식을 두고 신랄한 미식 논쟁을 펼친다.

오늘(15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4회에서는 낯선 K-급식을 향한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의 극과 극 반응과 쌈 채소, 쌈장, 두부탕수, 

오이김치, 회오리감자 등 순탄치 않았던 급식 메뉴의 조리과정까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만족도 결과까지 밝혀진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연복 셰프가 비건 학생들을 위해 만든 두부탕수는 시작부터 발목을 잡는다. 

두부완자 시식 당시, 남창희의 싱겁다는 반응에 소금을 추가했지만 오히려 짠맛 과다 두부완자가 탄생해 버리는 것. 

멤버들이 “너무 짜다”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홍진경은 “이거 (완전) 소금이야”라는 말과 함께 완자를 뱉어내 이연복 셰프를 당황케 한다.

그러나 멤버들의 혹평에도 이연복 셰프는 ‘연복매직’을 가동해 짠맛을 잡아낼 특제 소스 개발에 몰두한다. 과연 이연복 셰프의 특제 소스가 두부완자를 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계 유명 정치인들을 배출할 만큼 토론으로는 뒤지지 않는 ‘옥대생(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K-급식을 맛보며 냉철하고 솔직한 평가를 이어간다. 

향이 강한 깻잎을 두고 “민트 향이 나는 나뭇잎”, “모히또가 생각난다”고 표현하는가 하면 한 입만 먹고 내려놓는 학생과 친구가 먹던 깻잎마저 가져가 먹는 학생까지 등장한다.

쌈무와 오이김치, 쌈장 역시 극과 극 반응을 자아낸다. 특히 매운맛에 약한 외국인들을 위해 이연복 셰프가 특별히 제조한 쌈장을 먹은 학생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는 후문. 

이에 거부 반응과 중독성을 동시에 부른 이연복 셰프만의 쌈장 제조 비법이 궁금해진다.

K-급식을 둘러싼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의 치열한 토론 끝에 급식군단이 목표 만족도 70%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는 JTBC ‘한국인의 식판’ 4회는 오늘(15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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