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크러핀은 17일 열린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 행사인 '금천사랑 기부 버스킹 공연' 무대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크러핀이 서울 금천구에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기획한 무료 공연이다. 금천구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 크러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크러핀은 "고령화 사회, 생활고로 인해 생존 위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크러핀은 공연 무대 및 음향 등 공연 전반에 드는 비용과 재능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크러핀의 행보를 응원하는 의미있는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SPC도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크러핀은 지난해 12월 15일 캐롤곡 '나의 크리스마스' 음원 발매 이후 음원 수익금  기부를 계획하는 등 등 훈훈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후 더 많은 기부를 위해 지난해 연말과 올해 1월까지 강촌과 대구, 서울 홍익대 등지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 같은 기부 공연 행보가 17일 금천구 공연까지 이어졌다. 

크러핀은 "앞으로도 이웃을 도울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적극 임하겠다"면서 공연에 큰 호응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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