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개그우먼 홍윤화가 적재적소에 치고 들어오는 노래로 시청자도 신나게 만들었다.

홍윤화는 3일(어제)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 문선생 특집’에서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군침을 자극하는 김치 요리 먹방을 펼쳤다.

이날 홍윤화는 쪼는 맛에서 “유일하게 음식을 안보고 있는 사진이 있다”라며 예리함을 뽐냈지만 본인이 확신하고 고른 사진으로 쪼는 맛에 당첨되는 반전의 결과로 한입만에 걸려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문세윤이 묵은지 찜의 매콤한 맛에 “찌릿 찌릿하네”라고 하자 홍윤화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개사해 “정수리가 찌릿 찌릿”이라며 노래를 불러 ‘흥윤화’ 답게 먹방의 흥을 돋궜다.

계속해서 홍윤화는 김치 먹방을 지켜보다 “김치 김치 야야 짜다”라는 신박한 개사로 멤버들을 웃게 만들며 아이디어 뱅크의 면모를 보였다.

유민상이 땀을 흘리며 밥을 먹다 “나도 묶어야겠는데”라고 하자 홍윤화는 “두건이라는 주어를 말해”라며 그를 당황케 하기도. 이어 두건을 묶은 유민상에게 19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았다고 말하는 엉뚱미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홍윤화는 밥에 고기를 올리고 김치로 감싸 한입만에 도전했지만, 밥만 뺴놓고 먹으며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럼에도 묵은지를 씻어 새로 양념한다는 사장님의 비법을 한번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 장소에 파김치 감자탕를 먹으러 간 홍윤화는 문세윤이 골라준 뽑기를 선택. 2연속 한입만에 당첨되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진양철 성대모사 요청이 들어오자 “내가 한입다! 내가”라며 호탕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찐희극인의 모습을 보였다.

고기를 한가득 모아 한입만에 도전한 홍윤화는 멤버들의 응원 속에 맛있는 한입을 먹을 수 있었고, 남아서 먹고 가야겠다며 음식에 대한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홍윤화는 부부간에 뽀뽀를 자주 한다는 얘기를 하다 김민기에게 ‘쪽’이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사진은 왜 안보냉??’이라는 다정한 답장이 오자 내심 기뻐하며 장난으로 유민상 입술을 찍어보낸 후에 김민기가 눈치를 못 채자 크게 분노하기도.

이처럼 홍윤화는 ‘막뚱이’다운 귀여움은 물론 먹방에 진심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랑스럽고 유쾌한 홍윤화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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