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전참시’가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3월 3일 첫 포문을 연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 ‘멋집 투어’로 힘찬 스타트를 끊은 이영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전현무를 비롯해 안방마님 송은이, ‘전참시’ 분위기 메이커 양세형과 N행 시인 유병재, 출산 후 화려하게 복귀한 홍현희가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전참시’를 책임지고 있다.

‘소떡소떡’ 열풍을 일으킨 이영자 휴게소 먹방부터 전현무에게 대상 트로피를 안긴 ‘파김치’, 주방용품 품절 사태를 낳은 이국주까지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일으킨 ‘전참시’는 최근 4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TV화제성 부문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차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금 입증해보였다.

어느 때보다 특별한 5주년을 맞은 ‘전참시’가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

‘전참시’에는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 그간 숨겨져 있었던 새로운 모습들을 공개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최근에는 테이의 먹방부터 와인에 빠진 한해, ‘전참시’ 촬영 이후 배우로 데뷔하게 된 기리보이까지 ‘전참시’에서만 볼 수 있는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타-매니저간 끈끈한 동료애+남다른 케미스트리

‘전참시’의 이영자와 송성호 실장,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는 ‘전참시’의 개국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공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235회에서 이상수 매니저를 위한 감동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이국주 패밀리의 사연은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은 4일 만에 71만 회 조회수를 돌파,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함께한 시간만큼 쌓인 참견인들의 케미스트리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는 함께한 시간만큼 쌓인 남다른 케미와 현란한 핑퐁 티키타카 토크로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200회 특집 ‘홍현희 집들이와 베이비 샤워’ 편에서는 ‘파친놈’ 전현무를 탄생시켰으며, 전현무와 권율의 ‘율무 케미’부터 양세형 유병재의 앙숙 케미 등 눈빛으로 통하는 최강 호흡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연예인-매니저 외 다양한 직군 참여자까지!

‘전참시’는 연예인과 매니저 외 다른 직군 참견인들의 일상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 시켜나가고 있다. 개그우먼 김신영, 안영미의 대표로 출연한 송은이의 활약뿐만 아니라 배구선수 김희진과 구단 매니저, 양세형, 노라조와 스타일리스트의 일상 등을 담아내며 앞으로 나아갈 ‘전참시’의 방향성을 제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전참시’ 연출을 맡고 있는 김윤집 PD는 ‘전참시’ 5주년을 맞아 “5년 동안 ‘전참시’를 재미있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가장 고생 많았던 ‘전참시’ 멤버들과 프로그램을 가장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제작진분들의 노력에도 존경을 표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김 PD는 ‘전참시’의 롱런 비결과 관련 “시청자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매니저의 존재’”라면서 “연예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조력자인 매니저들 덕분에 혼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스타들의 찰나 순간들을 담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참시’ 세계관 안에서도 멤버들이 친해지며 많은 관계가 생겼다. 이 관계에서 생기는 케미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다”고 향후 포부도 드러낸 김 PD는 이영자-송성호 실장이 올해 보여줄 ‘멋집 투어’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그는 “이영자 씨가 송성호 실장을 위해 2023년 ‘멋집 투어’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두 분의 케미가 또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이영자 씨가 트로트 오디션에서 탈락한 송 실장의 탈락을 엄청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 언급된 것처럼 음반 프로젝트를 준비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라고 구상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 PD는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동료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조명해보고 싶다.

새로운 직업군과 그들이 함께 일하는 동료 참견인들의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전참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김 PD는 ‘전참시’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와 매니저로 가수 아이유와 그녀와 오랜시간 함께한 경호원을 꼽았다.

그는 “평소 스태프를 살뜰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유 씨와 동료들의 관계가 궁금했다.

매니저가 아닌 경호원이라는 다른 분야 조력자의 직업적인 모습도 궁금하다. 경호원의 시선과 케미가 새로울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모시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오는 4일 방송되는 ‘전참시’에서는 5주년을 맞이해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와의 감동적인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참견인들이 송은이 신사옥을 방문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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