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티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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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그룹 트라이비(TRI.BE)가 무대 못지않은 아우라로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확인시켰다.

트라이비는 지난 2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의 수록곡 ‘WITCH(위치)’ 연습실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습실에서 신곡 ‘WITCH’ 안무에 몰두하고 있는 트라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디테일한 동작까지 한눈에 보이는 과감한 숏 기장의 트레이닝복이 트라이비의 슬림 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블랙 의상과 화이트 배경이 대비돼 곡의 분위기와 더욱 조화를 이뤘다.

특히 트라이비 멤버들이 직접 메이킹한 안무가 돋보였다. 한 편의 동화 속에 존재하는 마녀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적당한 완급조절, 사랑의 주문을 거는 듯한 절묘한 표정 연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시선을 끌어당겼다.

트라이비는 ‘LOBO(로보)’, ‘Memu Aagamu(우린 멈추지 않아)’, ‘In The Air (777)(인 디 에어)’ 등 다양한 전작을 통해 탁월한 안무 창작 능력을 입증, 이번 신곡 ‘WITCH’까지 안무로 채택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신곡 ‘WITCH’는 마녀가 된 트라이비가 주문을 걸어 꿈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마치 한 편의 잔혹동화 스타일의 뮤지컬을 연상시킨다. 웅장한 스트링(String)과 콰이어(Choir)를 인디 팝(Indie Pop) 장르로 풀어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14일 발표된 신보 ‘W.A.Y’는 트라이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앨범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적으로 한층 성장한 트라이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초동 커리어 하이는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신곡 ‘WE ARE YOUNG’은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송 상위권 차지, 파나마, 라트비아, 파라과이, 스웨덴 등 10개 국가 및 지역 애플뮤직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음악방송 및 무대, 방송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두 번째 미니앨범 ‘W.A.Y’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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