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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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캐나다 라이징 팝스타의 만남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MCM ‘2023 봄-여름 캠페인’이 2차 에피소드 공개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지난 달,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의 FILTR 음악 플랫폼과 협업해 FILTR만의 방식(A FILTR Take)으로 ‘2023 봄-여름 캠페인’을 선보였다.

‘you broke me first’로 큰 인기를 얻었던 테이트 맥레이는 3장의 플래티넘 앨범을 보유한 캐나다의 라이징 팝스타로서 음악계를 새롭게 리드하는 차세대 대표 뮤지션이다.

사진제공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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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한 MCM 2023 봄-여름 캠페인은 테이트 맥레이의 뮤직비디오에 제품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공개된 컬렉션은 사이버펑크를 연상시키는 미학으로 자연 세계를 재해석해낸 메타 사파리(Meta Safari), 사이버펑크(Cyberpunk), 메타 오션(Meta Ocean) 3가지다.

MCM과 테이트 맥레이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 다양한 요소의 주제를 가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을 선사했다. 이에 기존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방법으로 컬렉션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1차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보다 아티스트를 앞세워 콘텐츠에 집중하기 때문에 MZ세대가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친근함을 준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테이트 맥레이의 히트곡 ‘she’s all i wanna be’와 함께했던 1차 영상 및 캠페인에서는 플리세 스커트, 인타르시아 니트 탑, 비세토스 아렌 백팩을 비롯해 브란덴부르크 백팩 등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나파 가죽 소재의 모드 트라비아 숄더백, 모드 트라비아 토트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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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테이트 맥레이의 최신 싱글 ‘uh oh’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테이트 맥레이는 사이버펑크 블레이저와 MCM의 모노그램 데님 자카드 라인을 착용했다. 특히 모노그램 데님 자카드 라인은 이번 시즌에 관심 받는 제품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테이트 맥레이와 조화를 이뤄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자아냈다.

테이트 맥레이는 “꾸미지 않은 진솔한 모습으로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와 함께했던 시간은 나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물했다”며 “MCM과 진행한 캠페인은 영화를 촬영하듯 완성해갔으며 이런 과정은 내가 오랫동안 꿈꿔 왔던 일로, 정말 영광스러웠던 협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예술·여행·기술과의 유대를 바탕으로 자유에 대한 열망을 지향하는 MC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스코텍과 로큰롤이 압도했던 1976년에 시작된 MCM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MCM과 테이트 맥레이가 함께한 뮤직비디오는 FILTR MUSIC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며, MCM의 2023 봄-여름 캠페인 및 컬렉션은 MCM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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