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일타 스캔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N '일타 스캔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배우 류다인이 '일타 스캔들'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류다인은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11, 12화에서 의리 넘치는 고등학생 장단지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남해이(노윤서 분)는 핵인싸맨의 라이브 방송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이 엄마가 아니라 이모라고 밝혀 큰 파장을 불러왔다. 다음 날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남해이에게 장단지(류다인 분)는 "너 진짜 대단해. 너무 멋있어"라고 말하며 용기를 심어줬다. 이어 "솔직히 네 탓도 아니잖아. 어른들 탓이지"라고 다독이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남해이를 짝사랑하고 있는 이선재(이채민 분)를 향해서는 "넌 왜 고백 안 하는데? 너도 해이 좋아하잖아" "되든 안 되든 일단 고백은 한번 해봐야 되지 않아?" 등 시원시원한 고민 상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용기를 얻은 이선재가 소시지 뇌물을 건네자 장단지는 "지금부터 이선재편"이라고 응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학교에 출석하지 않은 이선재의 빈자리를 보며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구나" "저마다 사연도 있고 힘든 것도 있구나"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장단지는 심각한 분위기를 없애려 애써 장난을 치는 등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다채로운 에피소드에서 '우림고즈' 친구들을 향한 순수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는 류다인이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또 어떤 존재감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류다인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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