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사진 제공|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나태주와 태국 야시장 먹거리 탐방에 나선 여섯 고모가 나태주의 장꾸 매력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공개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오는 19일 방송되는 6회는 스페셜 MC로 모델 한혜진이 출격하는 가운데 나태주와 여섯 고모가 함께하는 태국 효(孝) 여행기 2회차가 예고 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태국 전통 의상으로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시선을 강탈했던 나태주와 여섯 고모는 저녁 식사를 위한 음식 쇼핑에 나선다. 나이순으로 3명씩 팀을 이뤄 음식을 사서 오라는 태주의 미션에 여섯 고모 모두 어리둥절하지만 “야! 이리 와!”라며 멋지게 동생들을 이끄는 첫째 고모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2단 분리된 고모들이 모두 떠나고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태주는 “자유시간입니다”라며 미소 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당당하게 직진하긴 했지만, 태국어를 전혀 못 하는 언니 라인 고모 셋은 먹음직스러운 해산물 튀김을 눈앞에 두고도 주문을 할 수 없어 답답해한다. 한참을 고민하던 셋째 고모는 종업원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발사했고, 이를 찰떡같이 이해한 종업원은 새우튀김 한 접시를 내어준다. 

자신감을 얻어 한국어로 폭풍 주문을 시작한 고모들. “태주가 꼬치도 좋아하는데”라며 한국어와 보디 랭귀지를 총동원하며 쇼핑을 이어간다. 

한편, 여전히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는 막내 라인 고모들은 언니들의 닦달에 못 이겨 결국 과일을 사러 간다. 값을 치르다 말이 통하지 않자 답답해하던 막내 고모는 손하트를 보여주며 애교를 발사하지만, 흥정에 실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날 나태주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주고 싶었다”면서도 “공항에서부터 야시장까지 힘들었기 때문에 나만 힘들 수 없다”며 고모들에게 음식 미션을 주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여기에 장꾸 매력까지 발동, 여섯 고모를 위한 태국 특별 디저트로 젓갈 아이스크림과 두리안을 준비한 것. 

튀긴 새우와 새우 젓갈이 올라간 아이스크림에 이어 위풍당당한 두리안 특유의 향까지 연이어 맡게 된 고모들의 아연실색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 역시 두리안 냄새에 질색하는 고모들 모습에 공감하며 나태주가 준비한 디저트에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 

나태주와 6인 6색 고모들이 함께하는 태주 투어의 야시장 먹거리 탐방은 오는 19일(일) ‘걸환장’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우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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