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재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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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확정 지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오는 5월 20일과 21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을 시작으로, 6월 2일과 3일 나고야 아이치현 국제 전시장, 이어 같은 달 10일과 11일 양일간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Kep1er JAPAN CONCERT TOUR 2023 <FLY-BY>’를 개최한다.

이처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에 나서게 된 케플러는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분 만에 전 회차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양일 2회차 공연에 1회차 공연을 추가한 것.

이어 지난해 9월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FLY-UP’은 현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음반 인증(2022년 9월 기준)을 받은 것은 물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위클리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국내 데뷔곡 ‘WA DA DA’로는 발매 3개월 만인 지난해 4월 현지 누적 재생횟수 5000만 회 이상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아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기준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 돌파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케플러는 아레나 투어에 앞서 내달 15일 두 번째 싱글 ‘FLY-BY’를 발표하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데뷔 싱글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싱글로, 타이틀곡 ‘I do! Do You?’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곡 ‘tOgether fOrever’, 지난해 1월 발표한 국내 데뷔 앨범 ‘FIRST IMPACT’의 타이틀곡 ‘WA DA DA’ 일본어 버전 리믹스, 수록곡 ‘MVSK’의 일본어 버전과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내 세 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의 타이틀곡 ‘We Fresh’의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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