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SLL
사진 제공: SLL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신성한, 이혼’ 속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흩뿌릴 정문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신성한, 이혼’은 앞서 음대 교수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신성한 역의 조승우, 거센 풍파를 겪을 라디오DJ 이서진 역의 한혜진, 세상 착하고 미련한 마흔두 살 장형근 역의 김성균 등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이번에는 극 중 신성한(조승우 분)과 장형근(김성균 분)의 중학교 친구이자 부동산을 운영하는 조정식 역의 정문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색색의 컬러감이 살아있는 스타일링과 잔뜩 힘을 준 트렌디한 헤어, 한순간도 얌전히 있는 법이 없을 듯한 분위기가 세 친구 중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엿볼 수 있다.

펍 오픈, 스타트업 창업, 국토대장정, 클럽 투어, 변리사 시험 준비 등 안 해본 일없이 다 해봤다는 조정식 캐릭터는 천부적인 재능인 ‘말발’을 앞세워 공인중개사로 정착해 있다. ‘공인중개사가 천직인 줄 진즉에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재 생활에 만족 중이라고.

입으로 터는 것은 무엇이든 우수하고 자기애는 차고 넘치기까지 해 말발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한들 남부러울 것이 없을 터. 이날 이때껏 조정식이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게 한다.

음대 교수에서 돌연 변호사 된 신성한, 아내와 별거 중인 장형근 등 저마다의 속사정을 품고 사는 친구들과 달리 화려한 싱글의 삶을 누리는 조정식의 일상이 궁금해지는 터. 매사 능글맞고 능청스럽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이 남자의 마흔두 살 일기가 점점 더 기다려진다.

‘러블리’ 아재의 새 역사를 쓸 정문성의 활약은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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