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배틀트립2’ 송해나와 유빈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히든 스폿을 공개하며 여행 욕구를 끌어 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에서는 ‘동남아 히든 스폿’을 주제로 여행 설계자 송해나, 유빈이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 숨은 명소 곳곳을 선보였다.

‘배틀트립’ 경력자 송해나는 “베트남 푸꾸옥을 소개한 뒤 비행기 직항이 증편되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 붐이 엄청 일어났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해나는 발리는 식상하다는 지적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히든 스폿이 있다는 건 생각도 못하셨을 것 같다. ‘여기 정말 발리 맞아?’라고 하실 것”이라며 여행기를 공개했다.

늦은 밤 도착한 숙소에서 꽃목걸이를 받으며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알린 송해나와 유빈은 프라이빗한 조식을 즐긴 뒤 본격적인 발리 투어에 나섰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명한 사원 문 인증샷 대신 호텔에 갖춰진 사원 문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이어 발리 MZ세대들의 신상 핫플레이스에 도착했다. 카페는 물론 쇼핑몰, 정원까지 한 자리에 펼쳐진 핫플레이스에 상대팀인 김호영의 텐션까지 높아졌다. 유빈의 도착과 함께 원더걸스 노래가 울려퍼져 감동을 줬다. 송해나와 유빈은 쇼핑을 즐기면서 커플템을 맞추며 여유를 만끽했다.

이후 송해나, 유빈이 도착한 곳은 잠바란 비치였다. 걷는 것만으로도 화보가 되는 해변에서 유빈과 손을 잡고 걷던 송해나는 “남자친구 손 잡고 걸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유빈은 “오빠”라며 상황극을 펼쳤고,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요리를 즐기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테이블 가득하게 차려진 음식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폭풍먹방을 펼치며 여행 첫 날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배틀 타고 세랑간 항구에서 누사페니다로 이동했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바다에서 제트 스키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긴 뒤 발리의 명소 브로큰 비치까지 소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비치 클럽에서 흥을 끌어 올리며 발리 여행을 마무리했다.

히든 스폿 여행으로 눈과 귀, 배를 즐겁게 한 송해나와 유빈의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은 류승수-김호영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을 꺾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차지했다. 송해나는 “발리라는 장소도 좋았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해서 나온 행복감이 그대로 전달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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