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회담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5일(현지시간) 한-UAE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UAE 대통령에게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코로나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내고 마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님의 이번 국빈방문이 양국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국빈방문에서 UAE로부터 이끌어낸 투자는 원전과 방산 그리고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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