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SBS Radio 에라오 '박소현의 러브게임'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SBS Radio 에라오 '박소현의 러브게임'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그룹 위아이(WEi)의 유용하, 강석화가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유용하, 강석화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금주의 인기가요 톱텐'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루아이(팬덤명)를 위한 다양한 겨울 노래를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겨울 노래를 소개하기 전 유용하, 강석화는 자신들을 '유딩즈'라고 소개했다. 케미 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답하며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기억나는 겨울 노래에 대해 유용하는 "'벌써 일년'이 겨울 느낌이 들어 자주 찾아 듣는다"고 밝혔고 강석화는 소녀시대 '첫눈에... (Snowy Wish)'를 꼽은 뒤 "밝은 노래인데 슬프게 다가오더라. 초등학교 때 친구가 전학 가는 날 같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유용하, 강석화는 추억의 윈터송과 요즘 윈터송을 공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선배 아티스트에 대해 유용하는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을, 강석화는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꼽아 훈훈함을 선사했다.

유용하, 강석화는 이날 위아이의 스페셜 싱글 'Gift For You (기프트 포 유)'가 요즘 윈터송 순위에 오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녹음할 때부터 즐겁게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용하, 강석화는 노래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드러냈다. 특히 예능에 추천하고 싶은 위아이 멤버로 서로를 지목한 것에 대해 강석화는 "(유)용하 형은 예능 웃수저"라고 말했고 유용하는 "(강)석화는 긴장을 안 하고 말도 잘한다. 항상 배운다"고 말하며 케미를 선보였다.

방송 말미 강석화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처럼 따뜻한 시간이었다.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고 유용하는 "편하게 이끌어 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추억의 노래와 요즘 노래를 같이 들으면서 추억여행도 하고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아이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팬 콘서트 'WEi FAN CONCERT - MERRY RUi DAY (위아이 팬 콘서트 - 메리 루아이 데이)'를 성료하고, 스페셜 싱글 'Gift For You (기프트 포 유)'를 발매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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