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자동차 브레이크 전문기업 KGC코리아(www.ikgc.com)가 높은 성능과 효율성의 ‘자동차용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특허(제 10-1582277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특허는 본체가 하나의 바디로 이루어지는 모노블록 캘리퍼의 몸체 내부에 효율적으로 설계한 브레이크 오일 파이프를 삽입 후 캘리퍼 본체를 형성하는 제조공법에 관한 기술로, 세계 최초의 새로운 자동차용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 제조 기술이다.

이는 기존의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가 좌우 피스톤을 연결하는 파이프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중자 금형을 통한 주조로 캘리퍼 내부로 좌우 연결 유압라인을 형성하더라도 제조 공정의 특성상 높은 성능과 효율성의 유압라인을 형성할 수 없는 문제점을 보완, 해결한 기술이다.

특허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브레이크 캘리퍼는 좌우 실린더를 연결하는 유압라인을 캘리퍼 내부에 일체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기 때문에 캘리퍼 내부로 유입되는 브레이크 오일의 압력이 각각의 피스톤에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되도록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KGC코리아 노재원 대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취득한 새로운 공법의 이번 기술 특허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허 기술을 적용한 4 피스톤(4POT), 6 피스톤(6POT) 등의 브레이크 캘리퍼 제품군으로 고성능 브레이크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KGC코리아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4피스톤의 모노블럭 캘리퍼 ‘KGC XR M4’를 현재 양산 중이며, 현대 기아자동차의 주요 차종부터 장착용 브라켓을 생산하여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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