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사진 제공 :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일일극의 여왕’ 배우 차예련이 강진에서 주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22일(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조형제’ 주상욱, 조재윤의 세컨 하우스가 있는 전남 강진에 차예련이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주상욱은 첫 강진 방문 당시 아내 차예련에게 인지도에서 밀려 굴욕을 안은 바 있다. 어르신들은 차예련을 두고 ”요새 최고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황금가면’ 보려고 일하다가도 집으로 간다“라고 극찬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예련이 강진에 방문했다는 소식에 마을이 들썩이며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만남의 장이 열린다. 마을방송을 통해 ”톱스타가 오셨다“라는 안내가 울려 퍼지자마자 ‘주조형제’의 세컨 하우스에 주민들이 하나둘 몰려드는 광경이 펼쳐졌다고.

약밤부터 메주, 고추장까지 손수 정성껏 만든 이웃들의 선물에 차예련은 ”너무 귀한 걸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일일이 눈맞춤 인사를 건네며 화답하고, 급기야 현장에서 즉석 팬사인회가 열리며 주민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에 조재윤은 ”이런 팬사인회는 처음 본다“라며 차예련의 넘사벽 인지도에 감탄을 드러내고, 주상욱 역시 아내의 폭발적인 인기에 다시 한번 놀라며 내내 ‘광대 승천’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은 숨은 요리 실력을 과시한다. 차예련은 무밭에서 ”초록 부분이 많아야 좋다. 햇빛을 많이 받아서 더 달다“라며 식재료 정보까지 읊으며 전문가의 포스를 드러내는가 하면, 열악한 야외 주방에서 소고기 국밥에 도전하며 한 끼 식사를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조재윤이 ”차장금 씨는 어떻게 요리를 잘하게 됐느냐“라고 묻자 차예련은 ”남편이 맛있게 먹어주니까 잘하게 된 것 같다. 촬영하다가도 밥 먹으러 집으로 올 정도“라고 답하며 남다른 손맛의 위엄을 전했다고.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이날 마을 주민으로부터 둘째 계획에 대한 기습 질문을 받는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강진을 들썩이게 한 차예련의 특별한 방문기는 22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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