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돌싱포맨’ 김준호가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뼈그맨’ 다운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김준호는 13일(어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배우 이문식, 윤시윤과 다채로운 토크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경기를 보기 전 축구 지식 배틀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연장전은 30분씩 하는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하며 단번에 ‘축알못’으로 들통났다.

더불어 김준호는 이상민이 “경기가 딜레이 되면 이후 경기도 못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앞 게임이 끝나야 할 거 아니냐”고 수긍, 축구 마니아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김준호는 윤시윤이 프란치스카 교황에게 “성인이 될 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상민이 형은 걸인이 될 상”이라고 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더불어 이문식이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이를 뺐다고 털어놓자 “재훈이 형은 떡 먹다가 이가 빠졌다”고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어 김준호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시윤이 “요즘에도 게임 하면서 초등학생이랑 다투고 그러느냐”고 묻자 “(요즘엔) 잘 타이른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과거 게임으로 만난 7살 아이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프게 만들었다.

이후 김준호는 윤시윤이 과거 연인에게 해줬다는 벚꽃 이벤트에 따끔한 충고를 건네며 절친 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이문식의 과거 러브스토리에 공감하거나 적극적으로 질문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환시켰다.

이처럼 김준호는 어떤 게스트와도 환상의 합을 자랑하며 화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웃음 마를 날 없는 개그맨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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