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미씽’
사진 제공 = tvN ‘미씽’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이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전격 합류, 반박 불가능한 명불허전 연기력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 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시즌2로 돌아온다.

그런 가운데 흥행보증수표로 손꼽히는 이정은의 ‘미씽2’ 합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동안 이정은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채로 온전히 담아내는 절정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함블리’라는 별명을 얻는가 하면, ‘아는 와이프’에서는 실감 나는 치매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제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투박하고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첫사랑, 우정 앞에 변화해가는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같은 이정은이 ‘미씽2’를 통해 또 한 번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극 중 이정은은 일명 '집밥 강선장'으로 불리는 영혼 마을 3공단의 거주 30년 차 주민 ‘강은실’ 역을 맡았다. 

강은실은 생전 배를 타던 선장이었으나 현재는 영혼 마을에서 전빵을 운영하며 절정의 손맛으로 마을을 먹여 살리는 이웃집 이모 같은 존재. 이에 이정은은 비주얼부터 색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시킨다. 

아기자기하게 땋은 머리에 리본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뜨개옷을 입고 비즈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요정 비주얼로 정겨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귀엽고 상큼한 이정은의 모습이 또 한 번의 인생캐 탄생을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이정은은 유쾌한 현실 연기와 진정성 있는 감정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 이에 그는 귀여우면서도 호탕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영혼 마을 주민들을 알뜰살뜰 챙기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친근한 면모로 따스한 힐링을 전파할 예정이다. 

동시에 새로운 영혼을 맞이하고 떠나보내는 일련의 과정 속에 변화하는 강은실의 감정을 눈빛, 표정, 말투, 제스처 등의 변주로 입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이정은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강은실은 때론 큰 엄마처럼 때론 누이처럼 포근하게 주민들을 아울러주는 역할이다. 

시즌1에서 토마스가 뿜어낸 존재감만큼 숨은 지기로서의 역할에 충실 하고자 했다”고 전한 바. 그가 영혼 마을의 숨은 지기 강은실로 분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나아가 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의 진가가 여실히 발휘될 ‘미씽2’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2월 19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이를 시작으로 tvN 월화드라마 블록 편성 시간은 밤 10시 30분에서 저녁 8시 50분으로 변경된다.

키워드

#이정은 #미씽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