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NOW. ‘걍나와’ 영상 캡처]
[사진 = 네이버 NOW. ‘걍나와’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신화의 유닛 신화 WDJ가 높은 텐션과 예능감으로 ‘걍나와’를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서는 신화의 유닛 신화 WDJ(이민우, 김동완, 전진)가 스물 네 번째 게스트이자 ‘걍나와’ 최초 3인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화 WDJ는 3인 게스트답게 시작부터 남다른 에너지로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메인 의자를 차지하기 위한 ‘댄스 신고식’에서는 김동완의 지하철 댄스, 이민우의 팝핀 댄스, 전진의 에너제틱 댄스가 이어졌고 이중 전진이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며 메인을 차지했다.

‘평균 연령 43.6세’, ‘0년차 신인’ 신화 WDJ는 “우리는 반쪽 신화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각자 팀에서 맡은 이미지와 포지션을 설명했다.

이어 신화 WDJ는 자신의 과거 인터뷰를 듣고 사죄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몽사몽 인터뷰 중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진 전진은 빠른 사과로 사태를 수습했고 이민우는 한강 바람 소리로 제작진의 귀를 아프게 한 죄를 사과했다. 김동완은 무성의한 톤과 쿠키를 먹고 비방용 멘트를 한 죄로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신화 WDJ는 주황색 노트에 적힌 질문들을 직접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완 가수예요?”라는 질문에 김동완은 당시 연기에 집중하고 싶었던 마음과 함께 ‘1박2일’ 멤버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음을 밝혀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김동완은 “신화는 왜 이민우만 노래 많이 부르나요”라는 질문에 “싸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이민우 키는 지금이라도 클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노트를 구기며 날카로운 눈빛을 날려 재차 웃음을 안겼다.

신화의 ‘신화’를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민우, 전주에서 춤으로 유명’, ‘김동완, 휘문고 김동완하면 다 안다’, ‘전진, 오금고 하얀미소, 강타의 오른팔’ 등 키워드를 직접 읽은 신화 WDJ는 각자의 전성기를 떠올렸다. 특히 “강호동이 왜 전진에게 친한 척 하냐”는 질문에 전진은 “예전부터 강호동이 많이 챙겨줬다”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화 WDJ에게 강호동은 “신화가 해체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물었다. 전진은 “우정과 계약서”라고 말했고 김동완은 “멤버 모두가 생존해 있기 때문”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전했다. 끝으로 이민우가 “신화창조”라고 외치며 신화 WDJ는 웃음과 감동은 물론 팬들에 대한 마음까지 모두 전했다.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하는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걍나와’는 매주 수요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