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캡처
사진 제공: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 김소은, 이유진 삼남매가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김태주(이하나 분)와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 분)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 이야기로, 예측 불가한 캐릭터 서사와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가 흥미진진함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하나(김태주 역), 김소은(김소림 역), 이유진(김건우 역) 삼남매가 각각 임주환(이상준 역), 김승수(신무영 역), 왕빛나(장현정 역)와 함께 인연을 맺게 되면서 이들의 러브라인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을 꼽아봤다.

# 김태주X이상준, 앙숙인 가족 반대 극복하고 허락받을 수 있을지!

지난 13일(일) 방송된 16회에서 김태주는 이상준 가족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장세란(장미희 분)은 김태주가 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집 밖으로 나가며 그녀와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가 하면, 나은주(정수영 분)는 장세란의 사주를 받고 김태주에게 선 넘는 질문을 해 이상준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이상준이 김태주 가족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이상준은 김태주 가족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지, 김태주와 이상준 두 사람은 가족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까지 이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김소림X신무영, ‘학용품 덕후’ 공통점 덕에 빨라진 관계 발전! 서로에 대한 호감도 상승

필라테스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난 김소림(김소은 분)과 신무영(김승수 분)은 ‘학용품 덕후’라는 공통점 덕에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됐다.

신무영은 재출시된 학용품을 구매해 김소림에게 공유했고, 그녀는 고마움의 표시로 저녁을 대접해 오늘 카레에서 저녁을 먹으며 데이트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신무영 딸인 신지혜(김지안 분)와 김소림의 옛 남자친구 조남수(양대혁 분)가 함께 얽혀있어, 추후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김건우X장현정, 설렘 폭발 과거 서사! ‘제자’와 ‘대학교수’에서 ‘의사’와 ‘환자’로 재회!

김건우(이유진 분)와 장현정의 과거 서사 또한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과거 제자와 대학교수 사이였지만 시간이 흘러 김건우는 의사, 장현정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로 재회했다.

김건우는 장현정을 보자마자 풋풋한 옛 추억에 설렘과 반가움을 동시에 표현, 윤갑분(김용림 분)과 장세란에게 자신을 ‘장현정 교수님을 좋아했던 학생’으로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이끌었다. 김건우와 장현정이 오랜만에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삼남매인 이하나, 김소은, 이유진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흡수력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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